목소리가 자꾸 변하는데 쉰목소리에 대해 알고싶습니다.
글쓴이 : 센트럴 카테고리 : 목질환   작성일 : 2006-07-25 13:52:00   조회수 : 2438  

[ Question 1 ]
목소리는 어떻게 만들어지며 쉰목소리는 어떻게 생성되나요 ?

[ Answer 1 ]
코를 통하여 들이마신 공기는 성대가 있는 후두를 거쳐 기도, 기관지를 지나 폐속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이렇게 들이쉰 숨을 천천히 다시 내보내면서 성대를 진동시키면 소리가 생성되는 것입니다. 이 소리가 공명과 구음이라는 과정을 거쳐 음성이라는 목소리로 인식되는데 이중 목소리의 고유한 특색을 결정해 주는 것은 성대의 진동에 의한 소리의 생성입니다.

우리는 목소리를 별로 안 쓰던 사람이 말을 장시간 하였다거나 노래를 무리해서 여러 곡 불렀을 때 목소리가 가라앉고 변하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때는 성대가 평소보다 진동을 많이 하는데 그 마찰로 인해 성대 점막이 충혈 되고 부어 올라 정상적인 진동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즉, 목소리는 성대가 정상적인 모습이 아닐 때 변하게 되는 것입니다.

쉰 목소리를 일으키는 원인으로는 음성의 남용에서부터 후두염, 성대결절, 성대마비, 악성종양 등과 같은 질환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므로 음성이 변한 후 2주일 이상 지나도 회복되지 않을 경우에는 그냥 기다리지 마시고 반드시 이비인후과 전문의를 찾아가서 상의하시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

[ Question 2 ]
성대를 보호하고 싶은데요 어떤방법이 있나요 ?

[ Answer 2 ]
다음과 같은 방법이 있습니다

1) 금연및 간접흡연을 피할것
2) 수분을 많이 섭취한다.
3) 크게 기침하거나 컥컥거리는 것을 피하고 소리가 나지 않을 정도로 부드럽게 말한다.
3) 불필요하게 말하는 것을 피하며 확실하고 천천히 이야기 한다.
4) 주위가 시끄러울 때 말하거나 노래하는 것을 삼가며 지나치게 장시간 말하지 않는다
5) 극단적인 고음이나 저음을 내지 말며 이상한 남의 목소리를 흉내내지 않는다.
6) 물건을 들어 올리거나 힘을 쓰는 때에 말하지 말고, 말을 할 때에는 과도하게 안면이나, 어깨, 또는 목근육에 힘을 쓰는 일을 삼간다.
7) 입안이나 목을 건조하게 하는 약이나 행위를 피한다.
8) 목소리를 크게 또는 자주 사용하는 동안은 아스피린을 복용하지 않는다.
9) 공기를 통하여 후두를 자극하는 물질들을 피한다.
10) 바람이 불거나 추운 야외에서 크게 목소리를 내지 않도록 주의한다.
11) 목소리를 많이 사용하는 동안은 휴식과 수면을 많이 취한다.
12) 생리중이거나 호흡기 질환이 있을 때도 휴식과 수면을 많이 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