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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속 점막이 특정물질에(항원, 알레르겐) 대해 과민한 반응을 일으켜 갑작스러운 재채기(snezzing), 물같은 콧물(watery rhinorrhea), 코막힘 (nasal obstruction) 등이 발생되는 질환을 뜻합니다. 연관되는 증상으로는 눈이나 목안이 가렵고 눈물이 나고 냄새 맡기가 힘들며 만성적인 피로감이 발생될수 있습니다. 비염이 진행될 경우 콧속 점막 비대로 코막힘이 점점 심해지고 점도가 높은 끈끈한 콧물등으로 부비동염, 물혹, 중이염 등 또다른 합병증이 발생될수 있어 세심한 주의 및 조기치료가 필요합니다.

 
 
 
 
 
 

우선적으로 유전적 요인을 꼽을수 있는데 부모에게 물려 받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최근에는 교통의 발달, 주거환경변화, 대기오염 및 스트레스로 인하여 코점막의 과민성이 증가하여 그 빈도수가 높아지고 있는데 직접적인 원인 물질로는 계절과 연관된 많은 종류의 잡초, 고초, 나무나 꽃의 화분(꽃가루) 등입니다(계절성 알레르기비염). 집먼지 진드기, 곰팡이, 바퀴벌레, 개나 고양이 등 애완동물의 털이나 비듬, 직물, 곡물류 등은 계절과 무관하게 항시 발병할수 있습니다(통년성 알레르기비염). 일단 알레르기 비염이 심해지면 단순한 먼지, 담배연기나 향수냄새, 갑작스러운 온도변화, 바람세기 등과 같이 원인인자가 아닌 물질이나 자극에도 과민 반응이 증대할수 있어 보다 세심하고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임상증상 및 병력검사후 알레르기 검사로 확진 할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검사에는 피부반응검사, 유발검사, 콧물이나 혈액의 세포검사, 면역글로불린검사, 효소면역검사 등이 있으며 이중 피부반응검사가 간단하고 비용도 적게 들어 주로 시행합니다. 최근에는 혈액검사로 특정항원에 대한 IgE양을 측정하는 방법이 개발되어 약을 복용하는 환자에서도 검사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피부반응검사
대표인적인 항원을 환자의 팔이나 등의 피부에 작용시켜 피부반응의 정도(두드러기 및 홍반의 크기) 및 증상(가려움증)을 알아보는 검사.
 
 
 
 
 
 

크게 회피요법, 약물요법 및 수술요법이 있습니다.

1) 회피요법
일상생활을 하면서 항원의 노출을 완전하게 피하면서 생활하기란 거의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물질에 폭로를 최대한 회피 할려고 노력한다면 증상을 완화시키고 약제의 사용량을 줄일수 있어 알레르기 질환의 관리에 매우 중요하다고 할수 있습니다.

- 게절성 알레르기일 경우 특히 유행하는 계절에는 실내에서 창문을 닫고 공기정화기를 사용하며 가급적 외출을 삼가합니다.
 외출후에는 옷을 털고 손발을 잘 씻어주고 옷 세탁을 시행합니다.

- 통년성 알레르기일 경우 다음과 같은 방법이 있을수 있습니다.

- 침구를 천이 아닌 비침투성 커버로 싼다.

- 배겟속을 씨앗이나 깃털을 쓰지 않고 합성고무나 천연고무제품을 사용합니다.

- 바닥은 평면이 고르고 닦기 쉬운 나무마루나 비닐장판으로 한다.

- 헌가구나 봉제완구, 인형등 먼지가 끼기 쉬운 물건을 다른 곳에 치운다.

- 먼지가 많은 천으로 된 소파나 커튼은 피한다.

- 실내 습도를 40%이하로 실내온도는 20~22도를 유지하며 적절히 환기를 한다.

- 천으로 된 침구나 커버, 커튼은 적어도 2주에 한번씩 55도 이상의 더운 물로 세탁한다.

- 이불이나 베게는 자주 햇볕에 말려 일광 소독을 한다.


2) 약물요법
약물요법은 조절적 처치를 시행하는 것으로 정확한 진단을 통해서 전문의의 지시에 따른 처방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즉 개인이 임의로 약을 복용해서는 안되며, 그럴 경우 치료시기를 놓치거나 심각한 부작용 및 합병증으로 치료가 더욱 힘들어질수 있습니다.


3) 수술요법
하비갑개 소작술(레이져 및 코블레이터 소작술) , 비갑개절제술등이 있는데 구조적문제가 동반되는 상태일 경우, 예를 들면 비중격만곡증이나 물혹등이 발생된 경우 우선적으로 수술을 고려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