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특수질환 > 코질환 > 축농증(부비동염)
 
 
 
 
 
 
흔히 접하는 코감기(급성비염, 급성비인두염, 급성상기도감염)가 제대로 치료되지 않을 경우, 코주변의 뼈로 둘러싸여 공기가 들어가 있는 공간, 즉 부비동에 염증이 파급되어 고름(농성비루)이 고여 있게 됩니다.(급성축농증). 또한 코속 구조적 문제, 즉, 비중격만곡증, 비후성비염, 물혹(비용종), 코안의 종양등이 있을 경우 만성적인 질환으로 발현 될수 있습니다.(만성축농증).
 
 
 
 
 
 

다양하게 나타나는데 일반적으로 권태감, 두통, 미열 등을 호소하며 점차 코막힘 콧물, 코가래가 증가하기 시작합니다. 상악동의 급성염증일 경우 일상생활이 어려울정도로 얼굴 눈아래 무거운 통증을 느낄수 있습니다. 상태가 만성화되면 고름같은 화농성 콧물이 증가하면서 목뒤로 넘어가는 후비루 증상이 발생되는데 잠자고 난후 아침에 코막힘과 더불어 더욱 증세가 심해집니다. 화농성 콧물에서 심한 악취가 나는 경우는 치아 이상으로 인한 치성부비동염이나 진균 또는 종양에 의한 부비동염등이 발생될수 있으므로 감별이 요구됩니다.
후비루는 목구멍의 점막을 자극하여 염증을 파급시켜 목안의 건조감, 열감, 인두이물감, 인후통, 기침등을 만성적으로 유발하며 편도선염및 인두염을 자주 발생하게 하여 후두염, 기관지염, 폐렴, 천식등의 질환으로 발전할수도 있으므로 조기진단및 치료가 요구됩니다. 이러한 축농증은 코와 귀를 연결하는 ‘이관’을 폐쇄시켜 귀막힘, 귀울림, 난청, 이통등을 귀 질환을 유발하기도 하며 진행되면 급성, 만성중이염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비인후과 전문의에 의한 비강내 이학적 검사, 비내시경 검사, 단순 방사선 검사등으로 확진이 가능하며 수술이 요구될 경우 컴퓨터 전산화 단층촬영(OMU CT)을 시행하여 세부적인 사항을 점검하게 됩니다. 감기가 선행된 급성축농증은 전문치료가 늦어 질수 있는데 이 경우 환자는 앞서 말한 증상이 심해지면서 때로는 입원치료가 요구될수 있으니 일반적인 감기치료에 반응이 없을 경우에는 신속히 전문이비인후과를 방문하셔야 합니다. 축농증이 만성화되면서 간헐적인 후비루및 경미한 코막힘 증상등 오히려 가벼운 증상만 나타날수도 있는데 혹시 만성적인 가래, 반복되는 감기로 고생을 하실경우에는 근처 전문이비인후과를 방문하시어 점검해보시는게 좋습니다. 최근에 많은 분들이 코감기, 목감기등 단순한 상기도 감염으로 이비인후과를 찾는 경우가 많은데 바로 어쩌면 당연하다고 말씀드릴수 있습니다.

 

그림1. 비강내 이학적 검사 - 좌측 비강내 물혹(비용종)

 

그림2. 단순방사선 촬영
- 명확하게 구분되어 관찰되는 우측 상악동내 정상공기층(검은색)과 농성저류(하얀색).

 
그림3. 컴퓨터 전산화 단층촬영 (OMU CT)
- 우측은 부비동은 정상적으로 공기층만 보이나 좌측은 농성병변으로 가득차있어 공기음영이 소실됨
 
 
 
 
 
 

급성축농증은 안정가료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며 흡연, 음주 등을 자제하여야 합니다. 여기에 적절한 항생제와 더불어 비강점막수축제등 경구약을 처방하여 우선 치료하게 됩니다. 심한 경우에는 직접 부비동을 천자를 시행하여 배농, 약물주입등을 실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만성축농증의 치료는 먼저 2주간의 약물 치료를 하는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그러나 비강내 구조적 문제인 심한 비중격만곡증, 비후성비염, 물혹이나 약물처치에 반응없는 치성 부비동염, 진균증등은 수술적 처치를 권유하게 됩니다. 이때는 앞서 말한 컴퓨터 전산화 단층 촬영을 시행하게 됩니다. 수술은 외부적 상처가 없는 내시경적 코속 수술(내시경적 부비강염 근치술)을 시행하고 있습니다.